(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간밤 뉴욕 증시의 강세와 미 국채 금리 하락 등 매크로 변화에 강세 출발했던 코스피가 0.2%대 하락 마감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또한 전장보다 1.89포인트(0.22%) 하락한 865.5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 일축, 미 국채 금리 안정화에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이날 5천172억원어치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162억원, 8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8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57%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섬유·의복이 1.8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유가, 환율 완화에도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를 보였다"며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고용지표 경계감 속 뚜렷한 순매수 주체가 부족하다"고 짚었다.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51%), 현대차(3.21%), 기아(4.77%)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장 초반 5% 넘는 오름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는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했다.
아울러 2차전지 밸류체인의 동반 하락세도 관찰된다. 전일 에코프로그룹주의 실적 발표에서 업황 둔화가 감지된 영향이다.
이날 에코프로(2.69%), 에코프로머티리얼즈(4.36%), 에코프로비엠(3.00%)은 하락 마감했다.
시장의 관심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고용지표에 쏠려있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고용 선행지표들은 2분기 고용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오늘 밤 발표될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연준과 시장의 관심은 물가에서 고용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용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는 신호탄을 쏘아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 발표 수치인 30만3천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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