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공고화 과정을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오후 3시 20분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20달러(0.14%) 하락한 온스당 2,306.40달러를 나타냈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온스당 2,300달러를 하회했다.
올해 들어 가파르게 가격이 폭등한 금 가격에 대해 공고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기술적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 가격이 고점이라는 인식 속 실물 수요도 약간 둔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된 여러 경제 지표를 소화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24만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4월 실업률은 3.9%로, 전월치와 예상치를 상회했다.
한편 미국의 4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2022년 말 이후 첫 위축세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 노동 시장이 이전보다는 덜 과열되면서 서비스업 경기도 둔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금리 인하는 금에는 호재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귀금속 시장에 대부분 선반영되면서 이날 금 가격은 추가 급등에는 실패했다.
삭소뱅크의 원자재 수석 전략가 올레 한슨은 "금 가격의 반락은 현재 귀금속 시장의 조정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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