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포착돼 이번 분기 동안 주가가 낙관적이라는 진단이 출현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 영자 관영지 차이나데일리는 시장 조사 기업인 윈드 인포 자료를 인용해 지난 3개월간 상하이-홍콩, 심천(선전)-홍콩 주식시장을 잇는 후구퉁, 선구퉁 거래에서 총 941억9천만위안(약 130억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닝더스다이(CATL)(SZS:300750)로 조사됐다.
인베스코의 크리스 리우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중국 당국의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정책 조치가 계속되면서 올해 2분기 남은 기간 동안 중국 주가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 더 많은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경제 지표가 안정되는 조짐을 보여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중국의 1분기 성장률과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부동산 지원 정책과 더불어 지급준비율(RRR) 및 대출우대금리(LPR)까지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9조6천29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 4월 제조업 PMI는 50.4로 2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FXTM의 채널 영 시장 분석가는 "중국 상장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등의 노력이 외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면 중국 증시의 견고한 장기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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