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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국면 지속…여전히 기회는 반도체株에"

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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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을 위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미국과 한국 증시의 주가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기 어렵지만 지난 여름보다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각국 통화정책 탈동조화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의 금리상승과 주가 조정이 지난해 여름의 주가 조정 국면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 마무리 시점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던 지난해 7월 미국 기준금리 기대를 반영하는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5%대에 안착하자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조정을 받았다.

허 연구원은 "이번 주가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는 신호는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5% 아래로 추세적으로 하락할 때"라며 "지난해 국내 증시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하락폭이 컸으나 다행히 이번 국면에선 국내 금리 상승폭은 지난해 여름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국내 증시 모두 주가 조정이 진행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아직은 조정 국면이 끝났다는 신호가 뚜렷하지 않지만, 하반기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이외 업종의 이익 모멘템은 약하나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기업이익은 상향되고 있다"며 "코스피 영업이익 수준과 코스피 주가는 대체로 같은 방향성을 보인다. 실적 컨센서스(추정치)상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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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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