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7일 코스피는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76포인트(1.82%) 오른 2,725.39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간 휴장을 끝내고 돌아온 코스피는 지난밤 미국증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크게 상승해 2,720선에 안착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4월 고용 악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6.59포인트(0.46%) 오른 38,852.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95포인트(1.03%) 상승한 5,180.74를, 나스닥지수는 192.92포인트(1.19%) 상승한 16,349.25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올랐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 3거래일간 매일 1% 이상 상승했다
지난주에 나온 미국 4월 비농업 신규 고용지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로 인식되면서 투자 심리는 호조를 보였다.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증가하면서 이전보다 완화됐고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동기대비 3.9% 올라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68억원, 기관은 1천37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천8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4%), 전기·전자(2.73%), 보험(2.46%) 등 대부분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3%가량 올라 8만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는 3.93% 크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8%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수익률과 달러인덱스 상승압력 완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주 금요일까지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이번 주 초반에도 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 높다"며 "이에 반도체·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7포인트(1.23%) 오른 876.26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0.22% 소폭 내렸고 HLB는 4.49% 급등했다. 리노공업은 12.41%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3원 내린 1,356.50원에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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