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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월가의 베테랑인 게리 실링이 경기 침체로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30% 하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7일(현지시간) 게리 실링은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고용 시장이 계속 약화하면서 올해 말까지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의 지나친 자신감으로 촉발된 주식시장 랠리에 마지막 타격을 줘 주가가 최대 3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 자산의 급등세 자체가 시장이 하락할 신호"라며 "특히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가파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링은 3월 실업률이 2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고금리로 경제가 이미 약세 징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3월 이직률이 약 2%로 하락한 것도 어려운 고용 조건으로 직장을 그만두려는 의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실링은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면서 고용 시장이 "분명히 침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계속 약화함에 따라 실업률이 5~7%로 정점을 찍으면서 올해 말에는 해고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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