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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美 고용에 환호

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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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했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지연이나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불식됐다. 이에 채권시장은 국내 주식·원화와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3.4bp 내린 3.471%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6.1bp 내린 3.55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2틱 오른 104.26을 기록했다. 증권은 1만497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만1천7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9틱 오른 111.9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5천5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3천97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 오른 130.2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3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현 수준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생각했던 수준의 강세"라면서 "지난 약세장에서도 급히 강해진 뒤 저점을 본 것 같다. 더 강해져도 국고 3년 기준 3.40% 아래는 쉽지 않아 보여 수익 낼 게 많아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3.55~3.60% 사이면 금리 기준 전고점이라 큰 추세를 만들어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은행 채권 딜러는 "연휴 간 미국 금리가 빠져서 연동하면서 강세를 보인다"면서 "꺼져가던 금리 인하의 불씨가 살아났다. 하지만 크레디트는 예전만큼 인기가 있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4.4bp 내린 3.46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3bp 내린 3.554%로 개장했다.

국내 휴일(4~6일) 간 비농업 고용 등을 소화하며 미국 2년물 금리는 4.2bp, 10년물 금리는 9.5bp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3일(미 동부 시간)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 증가를 밑돌았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3.9%로 직전 달 3.8%보다 약간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12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하하는 것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결국 목표 수준으로 낮아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타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아도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위원 및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6월에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것이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 후 비슷한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10년 국채선물은 반빅(50틱) 이상 상승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선매출 입찰에선 3.450%에 1조2천억원이 낙찰됐다.

장중 외국인 투자자의 3년 국채선물 매도세가 강하다.

오전 중 국내 자산 '트리플 강세'가 나타난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가량 내려 1,350원대 후반을 등락 중이다.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다.

3년 국채선물은 8만7천18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천307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9천10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01계약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6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0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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