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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상승…채권시장, 연준+입찰에 시선 집중

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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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 10년물 채권 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24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40bp 내린 4.44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7bp 하락한 4.824%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00bp 떨어진 4.59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마이너스(-) 34.0bp에서 -37.7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4.5%보다 낮은 레벨을 유지했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또 지난 4거래일간 10년물 채권 금리의 낙폭은 20bp에 육박한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를 고심하고 있다.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인하는 몇 차례 있을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전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는 결국 내려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지만, 다음 정책 결정이 금리 인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비슷한 궤의 발언을 한 셈이다.

연준 내 삼인자로 알려진 윌리엄스 총재도 금리 인하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 견해를 드러내면서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강화됐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고금리의 완전한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현재 정책금리 수준은 인플레이션을 결국 목표 수준으로 낮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연준 인사들의 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미국의 3월 소비자신용 지표가 발표된다. 미 재무부의 3년물 국채 입찰도 예정됐다. 미 채권시장이 이날부터 사흘 연속 치러지는 입찰을 소화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흘간 입찰 되는 채권 규모는 총 1천250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이날 월가에서는 향후 채권 금리가 급속하게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월가 최대 투자 은행 모건스탠리는 통상 미국의 1분기 경제지표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분기 경제 지표가 탄탄해도 남은 한 해의 경제 지표가 부진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의 채권 분석가들은 "경제가 둔화하지 않아도, 채권 금리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며 "채권을 매수해라"고 권고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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