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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형 VC 러브콜…데이터라이즈, 150억 투자 유치

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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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스톤브릿지·미래에셋벤처 시리즈B 참여…글로벌 확장 탄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CRM(고객 관계 관리) 마케팅 솔루션 개발기업 데이터라이즈가 시리즈B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대형 벤처캐피탈 3곳이 자금을 투입하면서 글로벌 확장, 서비스 고도화에 탄력을 낼 수 있게 됐다.

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라이즈는 이달 초 150억원 규모의 외부 자금을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외에 신규 투자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번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 참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투입한 금액은 80억원으로 이번 투자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규모를 담당했다. 팔로우온(후속투자)을 단행한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각각 50억원과 20억원을 투자했다.

데이터라이즈는 카카오에 인수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넘버웍스'의 공동 창업진이 2019년 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진단, 개인화 캠페인 기획·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CRM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라이즈

특히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CRM 친구톡 메시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도메인의 이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업체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젝시믹스와 아뜨랑스, 핫핑, 와이즐리, 슬림나인, 딘트 등 1천개 이상의 이커머스 기업이 데이터라이즈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다. 카페24, 메이크샵 등 ECP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커머스나 자체 사이트를 구축한 독립몰 등이 주요 고객이다.

투자사들은 데이터라이즈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경험·노하우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의 발달과 맞물려 주목받는 분야인 데이터 기반 그로스 솔루션 시장을 데이터라이즈가 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라이즈는 이번 투자금 유치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22년 미국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일본 법인을 신규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데이터라이즈는 글로벌 기준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리브랜딩도 완료했다. 로고와 브랜드 이미지, 슬로건을 고안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 미국과 일본 법인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데이터라이즈는 2019년 설립 이후 벤처캐피탈의 주목을 받아왔다. 2020년 네이버 D2SF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첫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2022년 시리즈A 자금 모집에도 성공했다.

115억원 규모로 진행된 시리즈A 투자라운드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앞장섰다. 시리즈B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도 시리즈A 당시 첫 투자를 단행했다. 이 외에도 위벤처스, 산업은행, 네이버 D2SF가 시리즈A에 참여했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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