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개인 외환증거금(FX) 거래 투자자들이 달러 매수를 늘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FX 회사 5곳의 포지션을 집계한 결과 엔화에 대한 달러 매수 비율은 3일 기준 64.8%로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시세 흐름에 반대되는 매매 성향을 보인다.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나타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을 의식해 엔화 매수·달러 매도 포지션을 쌓아왔다.
이후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엔화 매수로 엔화 가치가 단기 급등하자 개인투자자들이 포지션 해소를 위해 엔화 매도·달러 매수에 나섰다. 이 여파로 달러 매수 비율이 높아졌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4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관측이 다시 확산됐다. 이후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1엔까지 하락했다.
가이타메닷컴종합연구소는 "달러 하락을 기다리고 있던 개인투자자들이 매수 기회로 보고 움직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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