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8일 일본 도쿄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에서 기준금리가 높게 유지되거나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에 따르면 9시25분 닛케이225 지수는 351.94포인트(0.91%) 하락한 38,483.16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21.53포인트(0.78%) 내린 2724.69를 나타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가 있으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의 3%대 인플레이션이 고착된다면 우리는 필요할 경우 금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고용지표 부진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높아지긴 했지만, 고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도 사라지지 않으면서 증시가 변동하고 있다.
엔비디아 등 일부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일본 반도체 관련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레이져테크와 도쿄일렉트론이 소폭 상승했으나 디스코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도요타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4% 상승한 154.747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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