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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수출로 성장률 견인…전기료 인상 시점 찾는 중"

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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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안덕근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외국인 투자자들과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다도 체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24.4.3 jjaeck9@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재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이 수출이라며 수출을 동력으로 내년 성장률을 3%까지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기 및 가스 요금은 정상화가 필요하나 물가, 중동 상황 등을 감안해 적절한 시기를 찾고 있다고 했다.

안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성장률 3%는 제 소망이고 수출 7천억원 달성도 담대한 목표"라면서도 "수출로 일본을 능가하는 상황이면 산업계나 국민이 다시 고삐를 다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수에서 성장을 끌어 올릴 동력이 보이지 않아 산업부가 나서서 수출 엔진을 풀가동한다는 각오로 임했고 1분기 성과를 잘 만들었다"면서 "수출로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성장률을 높이려는 것이 소망이며 산업부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수출 효자인 반도체 산업에 대해선 업계가 보조금 지원을 요구하는 가운데 안 장관은 첨단산업 발전기금을 통한 지원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보조금은 국회 통과가 쉽지 않고 여러 어려움이 있다. 단순한 대출 말고 장기 투자할 여지를 만들고자 한다"며 "반도체뿐 아니라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를 전략산업으로 키우는 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금을 추진 중이며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장관은 에너지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점을 고민 중이라고도 했다.

그는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인상은) 민생 직격타일 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우려하는 부분"이라며 "중동 상황이 불안해 계속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1차 전기본 실무안이 이달 중에 나온다면서 "원전 생태계를 복원해 잘 활용하되 태양광과 해상풍력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확대할지에 관한 중장기 로드맵도 이달 내에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우리 기업의 원전 건설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적임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예정된 공기에 시공을 끝낸 곳이 우리밖에 없고 수천 명 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도 우리뿐"이라면서 "프랑스는 유럽 원전 동맹을 만들어 '우리가 남이가'를 내세워 정치·외교적으로 불리한 면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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