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 거래소의 금선물 가격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지금이라도 금 관련 종목을 사거나 상장지수펀드(ETF) 매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거시경제적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증폭되면서 고전적 안전 피난처 자산인 금이 대세 상승 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자산 관리회사인 와이즈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텅은 금 등 귀금속 시장이 상당 기간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한때 온스당 2천400달러를 넘어서는 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금가격은 올해들어서만 12% 이상 올랐다.
와이즈 그룹 CEO인 케빈 텅은 "다년간의 관점에서 볼 때 금은 확실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의 장기적인 잠재력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금에 할당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은 일방적인 금 강세론자로 분류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포트폴리오에 금을 포함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적인 자산의 보존과 성장을 추구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진단했다.
유망한 금 관련 주식으로는 배릭 골드(NYS:GOLD)와 뉴몬트(NYS:NEM)가 지목됐다.
그는 캐나다 금 채굴 기업인 배릭 골드가 최선호 종목이라면서 "배릭골드에 대한 투자는 강력한 수익 및 매출 성장 예측으로 매력적인 기회"라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에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4.3%를 기록하고 회계연도 성장률은 7.1%에 이를 것으로 점쳤다. 내년에는 성장률이 무려 4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뉴몬트(NYS:NEM)도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뉴몬트는 1분기 실적이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텅은 뉴몬트가 세계 최대의 금 채굴업체로서 강력한 생산과 높은 매출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면서 이는 실제로 금 부문의 강세 모멘텀을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전망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코어스톤 캐피탈의 CEO인 윌 맥도너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쾨르 마이닝(NYS:CDE)과 헤클라 마이닝(NYS:HL)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5일 "한 주식이 다른 주식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리적 및 가치 사슬 다양성에 대한 노출을 허용하기 때문에 두 주식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호주 채굴 업체 BHP 그룹 UK(ADR)(NYS:BHP)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다.
그는 "매우 다양화돼 있고 금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보유하기에 좋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금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도 금 포지션에 노출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여겨졌다.
그는 "ETF도 유동성이 매우 높으며 공개 시장에서 매일 사고 팔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 포트폴리오에 금의 노출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유연성으로 ETF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VANECK VECTORS GOLD MINERS ETF(AMS:GDX),VANECK VECTORS JUNIOR GOLD MINERS ETF(AMS:GDXJ) 등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 ETF 모두 올해 들어 10%가량 상승했다.
관련종목: 배릭 골드(NYS:GOLD), 뉴몬트(NYS:NEM),쾨르 마이닝(NYS:CDE), 헤클라 마이닝(NYS:HL), BHP 그룹 UK(ADR)(NYS:BHP), VANECK VECTORS GOLD MINERS ETF(AMS:GDX), VANECK VECTORS JUNIOR GOLD MINERS ETF(AMS:GDXJ)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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