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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해외 대체투자·취약업종 기업대출 선제적 구조조정 추진"

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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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사업장 정리 속도…인센티브 제공 등 정상화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해외 대체투자와 취약업종 기업대출 등에 대해 체계적인 위험 평가와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이 연초 기대와 달리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처리와 관련해선,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대주단 협약 개정 등을 통해 PF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 속도를 높이겠다"며 "사업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사업장에는 자금 공급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정상화를 지원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을 통해 실물경제 발전과 국민 자산형성이 함께 이루어지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겠다"며 "인공지능(AI)활용, 데이터 결합 등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혁신과 책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병칠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최근 금융시장 리스크와 금융산업 뉴트렌드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원장보는 국내 금융산업이 당면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금융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순영 KB금융지주 금융AI센터장은 'AI시대의 금융서비스 현황 및 시사점' 주제발표를 통해 금융분야의 생성형 AI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해 업계와 금융당국이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감원은 이번 전체회의 이후에도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금융감독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감독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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