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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운드리 업체 SMIC, 순이익 62% 감소할 듯…공급 과잉

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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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순이익이 최대 62%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자본지출이 늘어나면서 마진을 압박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분석가 11명은 2000년에 설립돼 중국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인 SMIC가 이번 분기에 순이익이 8천800만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SMIC가 장비, 시설, 기계 등의 자산을 취득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지출한 자본 비용을 늘리면서 순이익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했다.

매출은 1천690억 달러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분기대비로는 0.6%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연간 성장률을 2%로 예상했다.

회사는 2024년 자본 지출이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4분기 실적 발표 후 여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해지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중국의 여러 새로운 파운드리는 과잉 공급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SMIC의 빠른 생산시설 확대와 다가오는 과잉 공급 문제가 여전히 순이익을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SMIC의 주가는 올해 들어 21% 하락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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