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일본 도요타 자동차(ADR)(NYS:TM)가 지난 3월로 마감한 2023 회계연도에서 5조 엔에 가까운 순이익을 발표하며 사상 최고 순이익 기록을 세웠다.
8일 도요타에 따르면 2023년 회계연도 순이익은 엔화 약세에 4조9천400억 엔(약 43조5천억 원)으로 전년에 기록한 2조4천500억 엔보다 두 배 뛰었다.
주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와 더불어 엔화 약세에 따른 외화 효과의 영향이 컸다.
소형차 코롤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RAV4 등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하량의 판매는 31% 증가한 370만 대를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1만7천 대에 훨씬 못 미쳤다.
영업이익은 5조3천500억 엔으로 일본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전년의 2조7천300억 엔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매출은 전년의 37조1천500억 엔에서 21.4% 증가한 45조1천억 엔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회계연도 배당금을 75엔으로 인상했다.
다만, 도요타는 이번 2024 회계연도 순이익은 투자로 인해 27.8% 감소한 3조5천700억 엔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요타는 2026년까지 연간 150만 대, 2030년까지 350만 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더 빠른 충전과 더 오래 지속되는 전고체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도요타의 시가총액은 올해 34% 급증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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