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8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5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20bp 상승한 4.48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6bp 오른 4.84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30bp 상승한 4.629%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마이너스(-) 37.3bp에서 -35.7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금리는 이달 들어 6거래일 만에 처음 상승했다. 10년물 채권 금리는 지난 5거래일 동안 22.4bp 급락했었다.
10년물 채권 금리는 이날 한때 4.5%를 돌파하기도 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는 분위기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일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채권시장에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향후 몇 달 동안은 현재 수준의 높은 금리를 동결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을 9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할 가능성은 27%대에 그친다.
반면, 9월까지도 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5% 수준에 불과했다. 65%에 달하는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인 9월까지는 한 차례 이상의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XTB 메나의 분석가 밀라드 아자르는 시장은 현재 연준의 금리 인하가 9월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금융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입장을 확인해보려고 하는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금리를 상방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리사 쿡 연준 이사와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의 발언이 예정됐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는 10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한다. 스파르탄의 피터 카딜로 분석가는 "이날 입찰에서는 견고한 수요가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rlim@yna.co.kr
임하람
hrl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