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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지역 은행 '컬런 프로스트'는 '멍거'도 좋아했을 종목"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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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은 미국의 지역 은행인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NYS:CFR)의 주가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고인이 된 전설적인 투자자 찰리 멍거(사진)도 좋아했을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분석가인 스티브 알렉소폴로스는 "고인이 된 찰리 멍거의 위대함과 적정 가격에 멋진 사업체를 사라는 그의 규범을 생각할 때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NYS:CFR)는 단연코 해당 잣대에 부합하는 은행이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텍사스 샌 앤토니오에 본사를 둔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NYS:CFR)는 지난달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락했다.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다.

이에 대해 분석가인 스티브는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NYS:CFR)의 유기적 성장세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당 은행의 대출 성장이 지난 분기에도 연평균 11%의 속도로 계속됐다면서 대부분의 경쟁사는 이 분야에서 침체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NYS:CFR) 하락세가 과도하며 장기적으로 은행의 수익을 주도하는 주요 지표가 엄청난 성장을 보이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NYS:CFR)는 지난달에 7%가량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 약 3% 내렸다.

그는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NYS:CFR)에 대해 비중 확대 등급의 투자의견과 함께 14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현재 주가 수준 대비 32%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미국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B(NYS:BRK.B)의 부회장이었던 찰리 멍거는 100살이 되기 한달 전이었던 지난해 11월에 고인이 됐다. 찰리 멍거는 '적정가격(fair prices)'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시가총액이 장부가치보다 비싸지만, 미래 현금생산 능력을 봤을 때는 엄청날 정도로 여전히 헐값인 기업을 사들이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계기로 버크셔는 코카콜라부터 애플까지 성공 투자 신화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앞서 버크셔 해서웨이 B(NYS:BRK.B)의 회장이었던 워런 버핏은 담배꽁초 투자(Cigar butts)에 집중했다. 이는 장부가치보다도 주가가 저평가된 초저렴한 종목을 발굴하는 투자방식을 의미한다.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라도 불을 붙이면 공짜로 한 모금 정도는 피울 수 있다는 의미다. 버핏이 초기에 구사했던 투자방식으로 유명하다. 멘토였던 벤저민 그레이엄의 영향을 받았다. 1962년 인수 당시 섬유제조업체였던 버크셔도 거의 죽어가던 '꽁초 기업' 중 하나였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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