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창고형 대형 할인 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견조한 월간 판매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코가 매장 판매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에 공을 들인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4월 동일 매장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증가했다. 직전월인 3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7.7% 늘었다. 통화 및 가솔린 가격 변동을 제외한 동일 매장 매출은 작년 대비 5.5% 상승했다.
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19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직전월인 3월의 9.4%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2월의 6.9% 증가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순매출은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판매해 얻은 총 매출에서 직접적인 비용 및 비판매적 비용(예: 반품 및 할인)을 제외한 후 남은 금액을 나타낸다.
동일 매장 매출은 특정 기간 각 매장에서의 매출을 나타내는 지표다. 대체로 1년 이상 유지되는 매장의 실제 성과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동일 매장 매출은 새로운 매장이나 폐점된 매장의 영향을 배제해 특정 매장이나 브랜드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잣대다. 이 지표는 기존 고객의 구매 행태 변화나 제품 성능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는 4월 매출이 올해 부활절의 시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전 세계적으로 동일 매장 방문자 수가 4.6%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평균 거래 가격은 1%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환율 및 가솔린 가격 변동을 포함한 것이다. 가솔린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5% 상승했다.
4월 매출도 견조한 전자상거래 증가가 견인했다. 온라인 동일 매장 매출은 작년 대비 14.6% 증가했다.
대부분 소매기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에 이르러 월간 동일 매장 매출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코스트코가 예전 관행을 따르는 거의 유일한 기업이다.
코스트코는 오는 30일 정규 거래 마감 이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 분석가들은 매출 580억달러를 올려 조정 전 기준으로 주당순수익(EPS)이 3.70달러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일 매장 매출은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트코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시장에서 1%가량 하락한 76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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