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구리 관련 노출 정도가 강한 칠레의 구리 채광기업 SQM(ADR)(NYS:SQM), 호주의 구리 채광기업 BHP 그룹 UK(ADR)(NYS:BHP), 구리 선물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탄소배출 제로 등 친환경시대를 맞아 급등한 구리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금융 회사인 코어스톤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윌 맥도나우는 "구리에 대한 이 정도 수준의 관심을 본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구리는 심하게 올랐지만 앞으로 가격이 훨씬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금이 가장 큰 투자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탄소 중립 등 탄소배출 제로 시대에 대한 정책적 변환이 구리 수요의 가장 큰 동력인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구리는 데이터 센터, 풍력 터빈, 전기 자동차 등에도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 증가나 산업 성장은 구리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면서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가든 세상에 구리가 필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구리를 장기 자산으로 포함하는 것은 더 생각할 필요도 없다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약 5-10%를 구리와 금, 은, 백금, 리튬과 같은 기타 원자재를 포함하는 "가치 저장고"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칠레 구리 채광 기업 SQM
그는 뉴욕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된 칠레의 구리 채광기업 SQM(Sociedad Quimicay Minera de Chile SA)(SQM)를 선호 종목으로 지목했다. 해당 기업은 리튬과 구리의 대규모 생산업체다.
해당 기업은 전기차 생산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 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SQM의 주가가 지난 12개월 동안 31.2%나 하락했지만 그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 회사는 훌륭한 회사이고 우리는 이를 매우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데 따르면 담당 분석가 가운데 12명이 매수 또는 비중확대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4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고 1명만 비중축소 의견을 내놨다. 평균 목표주가는 64.07달러로 약 34.9%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호주 채광기업 BHP
호주의 철광석 채광 업체인 BHP 그룹 UK(ADR)(NYS:BHP)은 사업이 다각화된 회사로 평가됐다. 이 기업은 구리뿐만 아니라 철광석 채광 비중도 높다. 맥도나우는 BHP는 정말 잘 다각화된 회사라면서 다른 기업들이 BHP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담당 분석가 21명 가운데 7명이 매수 등급 또는 비중 확대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13명은 보유 의견을 내놨다. 1명은 비중축소 의견을 고수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46.14호주 달러(30.36달러)로 잠재적 상승 여력이 6.4%인 것으로 풀이됐다.
◇ 구리 선물
구리 선물도 좋은 투자 대안으로 지목됐다. 구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아직은 과소 평가됐다는 이유에서다. 맥도나우는 "구리 가격이 너무 과소평가된 것 같다"면서 "따라서 구리 선물 노출을 늘리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라고 주장했다.
관련종목: SQM 우선주 B(ADR)(NYS:SQM),BHP 그룹 UK(ADR)(NYS:BHP)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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