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5.9 zjin@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한종화 박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이탈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1천400만명 개인 투자자에게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금융·주식 투자와 관련해 배당소득세나 상속·증여세 등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며 "거기에 금투세가 얹히게 되면 별로 남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금투세를 시행하겠다고 발표만 했다가 증시가 난리 나고 자금 이탈로 추진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1천400만명 개인 투자자의 이해가 걸려 있을 뿐 아니라 자본시장이 무너지게 되고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실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 문제를 국회에 강력히 협력 요청하고 야당에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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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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