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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채권시장이 주목한 포인트는…"추경 가능성 ↓"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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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에서 건전 재정 기조를 재확인했고 물가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추경의 가능성이 일단 제한돼 보인다고 평가했다.

9일 윤 대통령은 국민보고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부는 시장경제와 건전재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민간 주도 성장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다"고 발언했다.

이어 "국가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서 경제의 펀더멘털을 더 단단히 하고 국가신인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민주당이 요구해 온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이나 이를 위한 추경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채권시장은 장기물 위주로 일시적 약세를 보였다가 다시 종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윤 대통령이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면서 일단 추경 얘기를 긍정적으로 할 가능성은 없는 거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어차피 먼저 추경을 하자고 요구하는 것은 없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프닝을 봤다가 추경 얘기가 없는 듯하니 다시 돌아간 것 같다.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추경을 어지간하면 안 하겠다는 정도의 느낌 말고 다른 내용은 없었다"면서 "그동안 고수했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같다. 야당이랑 타협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입장을 확인한 느낌이라 아마 이제 야당에서 공격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물가 관리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를 잡는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연합뉴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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