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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신선식품 인플레, 통화정책으로 대응 필요성 낮아"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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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작황 부진에 따른 신선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필요성은 낮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중기적 관점에서 물가 안정을 추구하는 통화정책이 작황 부진에 따른 일시적인 신선식품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KDI의 분석에 따르면,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의 변동이 중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의 괴리는 1년 이후 3분의 2 내외, 2년 이후에 완전히 소멸한다.

즉 일시적인 신선식품 가격 급등은 단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을 유발하지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의미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바꿀 수 있어 통화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 근거를 제시한 셈이다.

KDI는 "날씨 충격의 물가에 대한 영향은 강수량을 중심으로 여름에 더 강하게 나타난다"면서도 "근원물가는 날씨 충격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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