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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거래 시간 8시까지…ETF·ETN도 거래 허용 방침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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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대체거래소(ATS) 운영방안 마련

(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내년 상반기 출범 계획인 ATS 운영방안이 발표됐다. 거래 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결정됐고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ATS에서 매매 체결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될 예정이다.

◇거래 시간 12시간으로 확대, ETF 거래도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9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 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우선 ATS 출범 이후 국내 주식 거래 시간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공통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앞뒤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추가 운영한다.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오전 8시 50분까지,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국내 주식시장 거래 시간은 현행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 12시간이 된다.

다만 넥스트레이드의 경우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선 공매도가 금지되고 정규 거래 시간 내에만 공매도 주문이 가능하다. 업틱룰은 각 거래소 직전 체결가를 기준으로 운영한다.

한편 시세조종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시가 예상 체결가 표출 시간과 종가 단일가 매매 시간도 변경된다.

한국거래소 시가 단일가 매매 시간은 현행 오전8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를 유지하되 예상 체결가 표출 시간은 오전 8시 50분부터 9시의 10분간으로 단축한다. 이 10분 동안엔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한국거래소 종가 단일가 매매는 오후 3시 25분에서 3시 30분으로 단축하고 이 5분 동안에도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ATS 도입 취지에 맞춰 ETF와 ETN도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법규가 개정될 전망이다. 넥스트레이드도 이를 위한 인가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수수료의 경우 넥스트레이드가 한국거래소보다 20%~40% 인하된 수준으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자 거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넥스트레이드

◇다양한 호가 제공, 가격변동폭과 결제일은 종전과 동일

ATS 출범 이후 주문 호가 종류도 더 다양해진다.

현재 국내 증시엔 일반, 최우선, 최유리, 조건부의 총 4가지 지정가가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 최우선 매수ㆍ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조정되는 '중간가호가'와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호가를 내는 '스톱지정가호가' 2가지가 추가된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시기에 맞춰 한국거래소에서도 새로운 호가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ATS에도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가격변동폭, 시장안정 장치, 청산·결제 제도가 적용된다.

넥스트레이드의 가격변동폭은 전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30%로 정해졌다. 애프터마켓 가격변동폭도 전일 종가 기준 ±30%다.

한국거래소의 시장안정 장치인 거래정지,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등도 넥스트레이드에 바로 적용되며 넥스트레이드 시장 감시와 청산도 한국거래소가 수행한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포함한 넥스트레이드 거래의 결제일은 T+2일로 설정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일 발표된 ATS 운영방안 중 법규 개정이나 거래소 규정이 필요한 사항은 올해 하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넥스트레이드는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올해 말 본인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넥스트레이드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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