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로 글로벌 공급망 무게추가 인도와 아세안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최근 PwC가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 기업의 고위 임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10년간 인도의 글로벌 기업 공급망 순위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설 것으로 집계됐다.
아세안도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독일은 한 계단 하락한 4위로, 일본은 6위로 밀려날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은 전자 제조 부문의 재조정에서, 인도는 전자 제조, 제약 및 의료 장비 부문에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복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나친 단일 시장 의존을 낮추는 등 공급망을 재조정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은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상위 공급망으로 남아 있을 전망이다.
PwC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인도가 대체 공급망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아시아와 아세안은 높은 인구밀도와 경제성장률로 다국적 기업에 다양한 수익성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PwC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공급망 재조정과 외부 압력에 대한 기업의 회복력 강화 필요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