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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TSMC 주도로 하락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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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39.74포인트(0.68%) 내린 20,560.77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혼조세를 보인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10시 5분께 반등했으나 곧 반락하여 내림폭을 넓혔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 마감하며 대만증시에서도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사 TSMC 등이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다.

같은 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미국 금리인하 경로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그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데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진행이 고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안 간 갈등을 비롯해 대만 기업이 지닌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되며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은 하원 세입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TSMC를 장악할 경우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절대적으로 파괴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날 TSMC의 사업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TSMC의 최대 난제가 미국의 높은 인건비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인건비 지출이 높아질수록 사업의 수익성은 낮아진다.

이제 시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될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는 0.75% 하락했으나, 폭스콘은 0.59% 상승했다.

오후 3시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7% 오른 32.41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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