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의 22대 국회 첫 원내 수장으로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추경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총회에 참석한 당선인 102표 중 70표를 얻었다.
원내대표에 출마한 이종배 의원과 송석준 의원은 각각 21표와 11표를 얻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유능한 민생정당, 정책정당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공감을 얻고 신뢰를 얻는, 그래서 힘 있는 정당이 되고, 지방선거·대선 승리를 반드시 해내자"고 강조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후보자 토론 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거시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는 "물가 지표도 선진국에 비해서 굉장히 좋은 수준"이라며 "성장도 올해는 아마 (경제규모) 2조달러 이상 국가 중에는 대한민국의 성장률이 제일 높을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역시 지표와 민생 체감 경기의 괴리가 아직 굉장히 크다"며 "이 부분의 어려움을 어떻게 우리가 살려낼 것이냐, 희망을 주고 조금 더 힘을 보태줄 것이냐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선, "상당히 긍정적이고, 격의 없이 질문을 들을 때 '어? 저 질문에 답이 어디까지 나올까' 궁금도 했다"며 "많이 진전된 소통을 하셨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소통이 한 번으로 끝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정 관계가 수직적이라는 평가에는 "수평·수직의 문제가 아니고 하나의 운명 공동체다"며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면 같이 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의를 잘 모아서 (대통령실에)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해법을 당에서도 역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 "108분의 의원님들이 계시기에 당당하면서도 유능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국민과 함께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는 강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확정 후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5.9 [공동취재] sab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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