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양대 이동통신 사업체 '버라이즌'(NYS:VZ)과 '티모바일'(NAS:TMUS)이 마지막 남은 대형 지역 이동통신 사업체 'US셀룰러'(NYS:USM)에 대한 분할 매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3개사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US셀룰러 주식은 장중 한때 30% 이상 급등하며 52주 최고 거래가 기록을 새로 썼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버라이즌과 티모빌이 미 중서부를 거점으로 하는 대형 지역 이동통신 사업체 US셀룰러를 일정 규모로 나눠 인수하기로 하고 각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US셀룰러는 중서부 지역 21개 주의 460만여 명이 가입해있다.
티모빌은 US셀룰러의 일부 사업권과 면허를 20억 달러에 인수하는 조건에 거의 합의가 된 상태이고 버라이즌은 별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빌과 US셀룰러의 거래는 빠르면 이달 내로 성사될 수 있으나 버라이즌의 거래는 속도가 느린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 매입은 반독점 규제기관의 승인을 얻기 쉽게 해줄 수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US셀룰러의 시가총액은 37억 달러, 티모빌은 1천920억 달러, 버라이존은 1천6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세 업체는 모두 사실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이날 US셀룰러 주식은 전날 대비 27.67% 급등한 45.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버라이즌은 전날 대비 0.79% 오른 39.79달러, 티모바일은 1.14% 오른 164.68달러에 장을 마쳤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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