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채권시장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시각이 나온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오기 어렵고, 이런 결과가 나오더라도 약세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4월 CPI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도 시장 금리의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해도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축소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오는 9월 FOMC 회의까지 총 5번의 CPI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이 중 3차례만 물가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도 시장이 9월 인하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4월 CPI가 예상을 웃도는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임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발표된 미국의 CPI가 5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은 물가 전망을 연초보다 보수적으로(높게) 전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월 CPI의 시장 예상치는 0.4% 상승, 핵심은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최근 12개월간의 물가 평균이 헤드라인과 핵심 모두 0.3%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임 연구원은 4월 중 둔화한 임금 상승률에서 보이듯 미국 기업의 임금과 가격 인상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택 가격과 질로우(부동산 정보 사이트) 렌트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하는 모습"이라면서 "주택 가격이 물가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하면 물가 내 주거 부문도 더디지만 둔화하는 모습이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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