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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다는 보험株…양호한 1분기 실적 예상"

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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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보험사의 주가 흐름이 증권사 주가 흐름보다 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보험주의 가장 큰 상승 모멘텀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며, 증권주의 재료는 금리 인하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 해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대요인이고, 부동산 PF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보험주의 주가 흐름이 더 양호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안 연구원은 보험사 주가가 당분간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봤다. 밸류업 관련 훈풍이 이어지려면 세제 지원이 시행돼야 하는데 세법이 단기간에 개정되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당국은 법인세와 배당소득세 등의 경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세법 개정은 여소야대 국면의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

보험사 밸류에이션은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됐다. 안 연구원은 보험사 주가가 고점 대비 조정을 받았기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과거와 비교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보험사가 다음 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신계약 판매 호조와 회계 제도 안정화 등에 힘입은 양호한 성적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와 관련해서는 일부 증권사가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대규모 충당금 선반영 효과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어느정도 예견됐던 성적표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증권업종 전체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보다는 부동산 PF 관련 우려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부동산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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