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ESG 채권 양적·질적 성장 예상…수익률도 매력적"

24.05.1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와 함께 ESG(환경·사회적 책무·거버넌스) 채권 투자가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ESG채권 보고서를 통해 "규제 당국의 규제 정비,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 등에 따라 ESG 채권의 질적, 양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ESG 채권 발행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ESG 채권은 2021년 이후 1조달러 이상 꾸준히 발행됐다. 글로벌 ESG채권 발행은 전체 채권 발행에서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는 녹색채권 발행이 증가하며 전체 ESG 채권 발행이 늘었다. 녹색채권은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을 일컫는다.

다만 ESG 채권 중 사회적 채권 발행이 국내는 8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공사와 은행 등이 사회적채권 인증을 받아 ESG채권을 발행해 비중이 높다.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마련과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자보전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또 SLB가 발행되며 ESG 채권의 발행 종류가 다변화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지속가능연계채권의 성과목표 달성 실패는 발행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이 확대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목표 달성 실패에도 중장기 방향성이 유효하다면 ESG 채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현대캐피탈은 국내 첫 SLB를 발행했다. SLB는 전통적 ESG 채권 중 특히 녹색채권 발행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개발됐다. SLB 발행기업은 특정한 환경·사회적 목표의 달성을 약속해야 하고, 관련된 세부적 조건을 SLB에 포함해야 한다.

최 연구원은 그린워싱(Green Washing) 리스크를 대처하기 위한 공시 강화 유도는 ESG 채권 투자의 리스크를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ESG 채권 발행 주체가 대부분 공공기관이고, 기업인 경우 신용등급이 높아 하반기 금리가 인하되며 ESG채권 투자도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NH투자증권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