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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일봉차트: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이달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소수의 종목으로만 구성된 탓에 일부 종목의 약진이 연속 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9,387.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상승한 16,346.2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한 번도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달 들어 2거래일 하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우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데는 지수 구성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됐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종목은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NAS:INTC)이 2.5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월트 디즈니(NYS:DIS)는 34.82포인트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맥도날드(NYS:MCD)도 33.44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형 제약사인 암젠(NAS:AMGN)이 255.69포인트 기여하며 이들의 부진을 모두 뒤엎었다. 골드만삭스(NYS:GS),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UNH), 캐터필러(NYS:CAT)도 이번 달에만 100포인트 이상 다우지수에 기여를 했다. 아마존닷컴(NAS:AMZN), 애플(NAS:AAPL)은 90포인트가량 힘을 보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편입 종목 가운데 80%만 상승했다. 특히 부진했던 종목은 이팸 시스템스(NYS:EPAM), CVS 헬스(NYS:CVS), 코보(NAS:QRVO), 익스피디아 그룹(NAS:EXPE), 스타벅스(NAS:SBUX),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라인 홀딩스(NYS:NCLH), 스카이워드 스페셜티 인슈어런스 그룹(NAS:SKWD), 박스터 인터내셔널(NYS:BAX), 에스티 로더(NYS:EL) 등이다. 이들은 모두 다우지수에는 편입되지 못한 종목이다.
기술적 분석 전문회사인 캡세시스의 설립자인 프랭크 캐필러리는 "각 지수의 주식 수와 그들의 가중치 구조가 차이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구성 종목의 시가 총액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되는 반면, 다우지수는 주가 가중인 탓에 가장 높은 가격의 주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주식 중 30%는 기술주 부문에 속하며, 13%는 금융 부문에 속한다는 점도 다우지수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다우지수는 금융 부문이 24%이고 기술 부문이 19%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기술적으로도 몇 가지 장애물을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매크로 리스크 어드바이저의 기술적 분석가이면서 전략가인 존 콜로보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대해 "시간을 통한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가격이 아닌 기간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대해 5,265가 핵심 저항 수준이라면서 다음은 5,390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950이 핵심 지지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우지수가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한 경우는 모두 190차례가 있었다. 5거래일 이상 연속으로 상승한 후 한 달 후에는 평균적으로 0.02%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의 상승 확률은 5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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