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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하락…인플레 지표 대기

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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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0년물 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곧이어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기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0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21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3bp 상승한 4.48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2.4bp 오른 4.84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40bp 상승한 4.63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마이너스(-) 36.6bp에서 -35.7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10년물 채권 금리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주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채권 입찰과 고용 관련 지표를 소화한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재료로 빠르게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

곧이어 발표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기대인플레이션 수치와 다음 주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시선이 쏠렸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4월에는 임대료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다음 주 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도비쉬(비둘기파) 쇼크'가 올 경우,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가 30bp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반대 상황인 '호키쉬 쇼크' 발생 시 10년물 채권 금리는 25bp 급등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대형 재료를 앞둔 만큼 시장 전반에서 관망세도 펼쳐지는 모습이다.

도이치방크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장의 다음 관문은 다음주 발표되는 4월 인플레이션 수치다"며 "하지만 현재 투자자들은 적어도 4월 말보다는 더 비둘기파적인 통화 정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은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등의 발언이 예정됐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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