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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근접한 美 증시에 옵션시장도 '안도'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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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 VIX

[출처: Asym500, 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4월 단기 매도세 이후 미국 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옵션시장이 다시 안정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이는 헤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달 초부터 이러한 옵션 계약이 상당히 저렴해졌다"고 전했다.

옵션시장에 대한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Asym500의 설립자 록키 피시먼에 따르면 "지난달 금리와 지정학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되며 안도감이 대부분 회복됐다"며 "주식이 반등하면서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빅스(VIX)와 최근 주식 변동성이 실제 몇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빅스 지수는 지난 금요일 0.7% 하락하며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2.57로 마감했다. 빅스 지수는 한 달 후 만기가 돌아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연계된 옵션을 기준으로 하며, 투자자들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얼마나 클지 예상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빅스 지수가 낮다는 것은 빅스 콜(Call) 형태로 제공되는 변동성에 대한 보험이 현재 매우 저렴하다는 의미다.

피시먼은 "약 40일 후 만기인 행사가격 25의 빅스 콜옵션이 현재 계약당 30센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년 전 비슷한 계약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콜 옵션은 기초지수나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거래고, 풋옵션은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다. 행사 가격이 너무 높은 콜은 시장 폭락에 대한 보험 가격이 그만큼 비싸다는 의미다. 그러나 S&P 500지수가 4월 하락분을 대부분 되돌렸기 때문에 보호 수단의 가격도 저렴해졌다.

피시먼은 "트레이더들이 다시 한번 풋을 피하고 콜을 선호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이라는 데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은 저렴한 빅스 콜 또는 지수 풋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일시적인 '급등' 이상일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면 증시에 다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또한 내재 변동성은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 시보다 하락 시 더 빠르게 상승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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