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시장 컨센서스 부합 여부가 시장의 물가 전망 모델 작동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4월 CPI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기만 해도 시장 금리는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나온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연초 이후 시장의 CPI 컨센서스는 의미가 없어졌다"며 "올해 4월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지 여부 자체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시장의 물가 전망 모델이 왜 구조적으로 틀리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물가 상승이 재가속화되면서 추세 전환이 발생했을 가능성과 계절성에 더해 자동차 보험료 등 일부 품목 가격 인상이 연초에 일제히 반영됐을 가능성 등 2가지 접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 이후 3개월 연속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물가지표가 이번에는 시장 전망에 부합할 경우 이는 작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시장의 물가 전망 모델이 여전히 작동 중이라는 의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상에 부합한다면 1분기 물가 지표가 연준의 평가처럼 울퉁불퉁(bumpy)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4월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에 부합하기만 하더라도 시장 금리는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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