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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이모저모] "밸류업 통합 프레임워크 필요"…한마디 보탠 센터장들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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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통합된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거시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기능이 있어야 해요"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지난 10일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리서치센터장 간담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통합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등이 제각각 밸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힘이 모이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부처별로 따로따로 해 효과도 덜한 것 같다"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거래소 등 나눠서가 아닌 총괄해서 거시적 산업 개편의 그림을 그린 뒤 부처별로 나눠야 밸류업 의지가 정확히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은 국내 증시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중요 방안이다.

다만 국내 산업의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로 펀더멘탈이 재편되는 게 디스카운트 해소에 핵심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국내 산업의 전반적 재편을 목표로 삼고 그 방안 중 하나로 기업 밸류업이 추진되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강조한 셈이다.

거래소는 이달 기업 통합페이지를 신설해 업종별·규모별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공시현황과 투자지표 비교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개인과 외국인들이 관련 내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통합 홈페이지에 밸류업의 진행과 추진 목표 등을 명확히 제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 포털로 밸류업의 진행과 추진 목표 등이 잘 정리돼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 또한 총괄 기능이 있는 곳에서 추진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은 타 자산군으로의 자금 이탈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의 리스크로 정책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고 있어 밸류업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 참석자는 강조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해외에서 국내 주식의 리스크는 일관성의 부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마당에 해외 주식뿐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국내 주식의 경쟁자"라며 "자금 이탈 우려가 무색할 수 있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일관된 정책 추진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금융부 한상민 기자)

기업 밸류업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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