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정부의 지난 1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혜택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증권사 ISA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ISA 가입 금액 중 증권사 비중이 약 97%로 전 분기(약 7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KB증권의 올해 1분기 중개형 ISA의 신규 가입 고객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개형 ISA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 중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개형 ISA 입금액은 지난 분기 대비 약 230% 증가했다.
KB증권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의 올해 3월 말 기준 주식 잔고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1위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3위 포스코홀딩스다.
금융주를 비롯한 고배당주에도 투자하며 배당소득세를 절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양도소득세를 아끼기 위해 중개형 ISA에서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해외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양상도 포착됐다.
지난 1월 정부에서 ISA의 세제혜택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가 직접 운용하며 국내 주식까지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Tribe장은 "고객들이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중개형 ISA의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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