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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플 "S&P500, 다음 500p 움직임은 하방일 것"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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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플의 근원 PCE 가격지수 추이 예측

[출처 : 스티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앞으로 500포인트 더 움직인다면 방향은 하방이 될 것이라고 미국 투자은행 스티플이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스티플의 배리 바니스터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투자 노트에서 "우리의 모델로 예측했을 때 올해 중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연율 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금리도 정상화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더 작아질 것"이라며 "이는 올해 중반 주가 조정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플은 S&P500이 2분기 또는 3분기에 4,750 부근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약 10% 또는 500포인트 정도 조정되는 수준이다.

스티플이 10%의 지수 조정을 예상하는 근거는 미국의 경기 둔화다.

월가의 대다수 전략가가 믿는 것과 달리 미국이 얼마 전 경기 둔화를 경험했고 이 때문에 최고점에서 가격 압력이 완화했다는 게 스티플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지금 경제활동은 여전히 충분히 활발한 상태고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계속 상회할 것으로 스티플은 보고 있다.

바니스터는 "대부분의 전략가는 지난해 경기침체를 예상했거나 내년 침체가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는 2022년 1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5분기가 '유사 경기침체'였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연준은 경기 침체 이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을 모두 거뒀다"고 주장했다.

스티플은 노동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초과하고 있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해 중반에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모두 내년에 임금이 탄력적일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미국 비농업 부문 생산성도 일반적으로 침체 이후 나타나는 증가세를 겪은 뒤 고점을 찍었다며 생산성이 감소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니스터는 "이같은 점들을 고려하면 연준이 추구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상승률 2%는 꿈"이라며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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