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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하인즈', '오스카 마이어' 매각 추진…주가 견인 기대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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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가공식품 회사인 '크래프트 하인즈'(NAS:KHC)가 주가 견인 등을 목표로 141년 역사의 유명 소시지 브랜드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크래프트 하인즈가 재정 전문가를 고용해 오스카마이어 사업부 매각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햄·베이컨·소시지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오스카마이어 사업부의 가치는 30억~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사측은 뱅크오브아메리카(BAC)와 투자은행 '센터뷰 파트너스'(Centerview Partners)에 관련 업무를 맡겼으며, 두 업체는 사모펀드 또는 제3의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잠재적 구매자를 찾아 협상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트하인즈는 2015년, 시카고에 본사를 둔 미국의 대표적 종합식품업체 '크래프트'와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케첩 업체 '하인즈'가 합병해 탄생한 거대 식품기업으로 매출 규모는 2023년 기준 266억4천만 달러에 달한다.

오스카마이어는 최대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 이상이다.

크래프트하인즈는 소비자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다 작년 8월 북미 사업 총괄 사장 칼로스 에이브람스-리베라를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그룹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WSJ은 "에이브람스-리베라 신임 사장 하의 크래프트하인즈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기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5년간 별다른 성과가 없던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시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현재 크래프트하인즈의 시가총액은 약 440억 달러.

크래프트하인즈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4.28% 하락했으며 이날 주가는 전장 대비 0.69% 오른 36.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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