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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물가 지표 앞두고 차익 실현…1% 하락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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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금 가격이 1%가량 하락했다. 미국 주요 물가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NYSE)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32.7달러(1.38%) 하락한 온스당 2,342.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금가격은 일주일간 약 2.8%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주 들어서는 주요 물가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우선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뉴욕의 귀금속 투자자 타이 왕은 "이번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지난주 수익을 일부 실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 강세론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려면 고용 지표의 약화 뿐만 아니라 물가 지표의 약화 또한 필요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기존보다 더 높아진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 키우는 요인이었다. 물가 상승에 따른 고금리는 금 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뉴욕연은이 발표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은 다소 힘이 약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2024년 4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3%로, 이전의 3.0%보다 높아졌다.

3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8%로 이전의 2.9%보다 하락했다.

장기로 본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8%로 이전의 2.6%보다 높아졌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올해 1분기 물가 지표가 우려스러웠다며 정책금리를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도 금 가격에 부담이었다.

그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올해 1분기에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약해졌다"며 "그것은 나에게 우려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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