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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주가 일봉 차트: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게임스톱(NYS:GME) 주식에 대한 공매도 세력이 13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0억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게임스탑'(NYS:GME) 주가가 한 때 80%나 폭등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다.
CNBC는 S3 파트너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밈(Meme) 주식 열풍의 중심축이던 게임스탑'(NYS:GME)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가진 헤지 펀드들이 이날 하루에만 거의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만 74.40%가 올랐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6.7%가 추가로 올라 32.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3 파트너스는 마감가 기준으로 헤지펀드들이 매도 의무가 발생한 포지션 규모가 8억3천8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주가 급등도 2021년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스탑 매수 운동을 펼친 키스 질(계정명 '로어링 키티')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됐다.
키스 질은 지난 12일 밤 편안한 자세로 기대어 게임을 하던 남성이 제대로 승부를 해보겠다는 듯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앞을 노려보는 이미지를 올렸다.
질은 레딧의 주식토론방인 '월스트리트 베츠'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로어링 키티'에서 게임스탑과 AMC 등 이른바 밈주식에 대한 헤지펀드의 공매도를 상대로 개미 투자자들의 반란을 이끈 인물이다.
2021년 게임스탑 주식을 대규모로 공매도했던 멜빈 캐피털은 숏스퀴즈에 따른 손실로 펀드를 청산했다.
S3는 게임스탑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 세력은 5월 들어서만 12억 4천만 달러를 잃었다며 이번에도 일부 펀드가 청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특정 주식의 하락세를 전망하고 특정 가격에서 주식을 빌려와서 주식을 매도한 뒤 하락한 가격에 다시 사서 주식을 되갚는 전략을 의미한다.
'밈 주식'은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몰린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급등락하는 종목을 말한다. 밈이란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에 '이기적 유전자'란 저서를 출간하며 만들어낸 개념이다. 문화의 전달에도 유전자 같은 중간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하는 정보의 형식이 밈이다.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메메(mimeme)'를 참고해 만든 용어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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