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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PF 충당금 모니터링 필요…손실 감내 가능할 것"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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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책으로 증권사들의 충당금 적립의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4일 "증권사의 경우 브릿지론 비중이 높아 충당금 적립 규모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하다"며 "PF 사업장 사업성 평가 기준 세분화 및 경·공매 진행에 따른 충당금 적립률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을 걸러내기 위해 사업성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브릿지론에 대한 평가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금융사는 PF사업장을 양호-보통-악화우려 등 3단계로 분류해 왔는데, 당장 다음 달부터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등 4단계로 나눠 평가해야 한다.

금융사들은 종전 대비 2배가 넘는 대출액의 75% 이상 충당금을 쌓아야 하고 충당금 부담이 대폭 늘어난 만큼 금융회사들은 부실 사업장을 경·공매에 나서야 한다.

조 연구원은 "다만 자본 대비 손실 규모는 감내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국금융지주 약 8%대 등 기 적립된 충당금 규모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부실채권(NPL)잔액이 2조3천억원 규모라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충당금 적립률이 70%로 확대되면 해당 규모는 자본총계 대비 2.0%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은행과 보험의 경우도 브릿지론 비중이 적은 구조이나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조성에 의한 충당금 및 자본 비율 영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PF 관련 정책 방향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이 13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4.5.13 jjaeck9@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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