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가격 흐름: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리튬 가격이 1분기에 바닥을 쳤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간 기준으로 81%나 폭락했던 리튬 가격이 3월부터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리튬 로열티의 최고 경영자(CEO)인 어니 오르티즈는 "1분기 말 리튬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81%나 떨어지는 등 2024년 초는 지난 2년간 업계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상황을 제공했다"면서도 "그러나 3월에 가격이 안정되면서 리튬 가격이 해당 분기에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포듀멘(spodumene)은 올해 1월과 2월의 최저점 대비 약 25% 높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성장세로 촉발된 매수 신호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스포듀멘은 리튬의 주요 원료 중 하나로, 주로 광물 형태로 발견된다. 이 광물은 리튬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며, 전기 자동차 및 이동형 전자기기와 같은 리튬 이차전지의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리튬로얄티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를 인용하여 전기 자동차 판매가 1분기에 연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IEA는 올해 전기 자동차 판매가 연간 기준으로 약 21% 증가해 약 1천7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리튬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도 바닥론을 뒷받침하는 재료로 지목됐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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