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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IB 보강"…BNK증권, 미래에셋서 77년생 듀오 영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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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다각화 차원…인수·구조화금융·PE 등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기업금융 강화에 나선 BNK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서 두 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기업금융 전문가인 신명호 대표가 취임한 이후 업계의 '키플레이어'가 연달아 BNK투자증권에서 새로운 둥지를 트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은 김인수 IB금융부 상무와 김형조 인수금융부 상무를 최근 선임했다.

1977년생인 김인수 상무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부터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에서 근무했다. 최근까지 이사대우로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부서장으로 일하다가 BNK투자증권으로 이직한 사례다.

김형조 상무도 1977년생이다. 김형조 상무는 일리노이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물산·하나금융투자 등을 거쳤다. 미래에셋증권에는 2019년부터 합류해 이사로서 인프라 업무를 담당했다.

두 상무는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에서 BNK투자증권으로 옮긴 김미정 IB금융본부 전무가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IB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리더로, 미래에셋증권에서 기업금융1부문 대표를 맡았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인연을 맺은 인력을 IB금융본부 산하 IB금융부와 인수금융부로 영입해 BNK투자증권의 수익 다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김미정 전무를 영입한 인물은 올해 초 취임한 신명호 대표다. 신 대표와 김 전무는 하나금융투자(현 하나증권)에서 인연을 맺었다.

하나금융투자 IB 부문장과 유안타증권 IB 부문 대표 등을 거친 신 대표는 IB 전문가로서 BNK투자증권의 수익 다변화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치중됐던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BNK금융그룹 내 한 식구인 부산은행·경남은행과 기업금융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BNK투자증권 고위 관계자는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인재를 영입했다"며 "시중은행 계열 증권사가 IB에 강한 것처럼 BNK투자증권도 IB를 보강하고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IB 조직 구성과 관련해 "어느 정도 뼈대가 완성된 모양"이라며 "인수금융과 구조화금융, PE 쪽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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