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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홍콩 간 스왑 거래 '북향호환통' 접근성 개선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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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및 홍콩 금융 당국이 중국 본토와 홍콩 간의 금리스왑시장을 상호연결하는 '북향호환통(北向互換通)'의 거래를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차이신글로벌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PBOC),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홍콩 금융관리국은 북향호환통에 대한 세 가지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개선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규제 당국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번 개선 사항에는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주류 상품과 일치시키기 위해 국제통화선물거래시장(IMM) 날짜를 기준으로 결제 주기를 설정한 이자율 스왑 계약 출시가 포함됐다.

또한 "참여 기관이 미결제 명목 금액을 관리하고 자본 비용을 낮추며 활발한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스왑 계약의 축약(Compression) 및 청산 등 서비스가 도입된다고 규제 당국은 덧붙였다.

중국 본토와 홍콩의 금리스왑시장 청산소인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 상하이청산소(SHCH), 홍콩장외결산유한회사(OTCC)는 투자자의 참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및 홍콩 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북향호환통을 도입해 해외 자금이 파생상품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역외 기관이 해외 전자플랫폼을 통해 역내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역내 호가 기관과 위안화 금리 스왑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홍콩에서 중국으로 투자하는 '북향거래'를 우선 시행한 후 중국 본토에서도 홍콩에 투자할 수 있는 '남향거래' 시행 시기는 추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주요 머니마켓 금리에 베팅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중국 규제 당국에 따르면 4월 말까지 20개 본토 딜러와 58개 해외 투자자가 북향호환통을 통해 3천600건 이상의 이자율 스왑 거래를 체결했다. 총 명목 금액은 약 1조 7천700억 위안(2천 450억 달러), 일평균 매출액은 76억 위안에 달했다.

월 단위로 계산한 일평균 매출액은 프로그램 출시 후 첫 달 약 30억 위안에서 4월에는 120억 위안 이상으로 약 3배 증가했다고 규제 당국은 밝혔다.

*사진 : 차이신글로벌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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