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하이브리드차량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올해 중국이 친환경차 판매를 이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같은 기간 48% 급증해 배터리 전기차(BEV) 증가율의 7%를 크게 앞질렀다.
카운터포인트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아빅 무커지는 "초기 비용이 배터리 전기차보다 저렴하고 주행거리 불안감을 없애주는 연료 탱크가 있다는 점이 하이브리드 수요가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친환경차 수요 증가 혜택을 받으며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HKS:1211)는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 판매가 7% 늘어 전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와 비교해 BEV만 생산하는 미국의 테슬라(NAS:TSLA)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다만, 19%의 시장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지켰으며 BYD와 폭스바겐(XTR:VOW)이 15%와 6%로 뒤를 이었다.
상위 3개 BEV 제조업체 가운데 BYD 1분기 매출은 13% 증가했지만, 테슬라와 폭스바겐의 매출은 9%와 4% 감소했다.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 BYD가 지난 분기에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2% 급증한 약 10만대의 전기차를 수출한 영향이 컸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