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업계 최고 수준 24.8%…증권 순이익은 36.7%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천913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2.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천638억원과 7천708억원을 나타냈다.
자산 총계는 103조1천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1분기 자사주 4천억원을 소각 완료한 데 이어 5천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발표한 바 있다.
계열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4천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21.5% 증가한 2조9천129억원, 6천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전략을 통해 기존 강점인 장기보험 손익이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다. 일반보험 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35% 가까이 증가하는 등 보험손익 부문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투자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2천027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천557억원과 1천2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0%와 36.7% 감소했다.
1분기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한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기반 수익이 전 분기 대비 52% 확대되며 리테일 수익 상승을 이끌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통한 장기 손익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선제적이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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