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미국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하며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4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60bp 오른 4.49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20bp 상승한 4.85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60bp 오른 4.63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37.3bp에서 -36.9bp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된 4월 미국 PPI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월인 3월 P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2월 수치는 0.6% 상승으로 유지됐다.
4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했다. 이는 2023년 4월까지 1년간 2.3% 상승한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상승률이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의 4월치도 전월 대비 0.4% 올랐다. 3월 근원 PPI의 월간 상승률은 0.2%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월 근원 PPI가 3.1% 상승해 마찬가지로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높은 4월 PPI 수치가 발표된 직후 10년물 금리는 순간 전장 대비 3bp 넘게 튀어 오르기도 했었다. 하지만 3월 PPI가 기존 0.2%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조정되는 등 긍정적인 면도 확인되자 10년물 금리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4월 CPI는 15일 발표된다.
블리클리파이낸셜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3월 PPI 수치가 하향 조정된 것까지 고려하면 4월 PPI는 우리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