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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PPI 전월比 0.5%↑…예상치 상회(종합)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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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PI 월간 및 연간 상승률 추이

[출처 : 미국 노동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4월 미국의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4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월인 3월 P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2월 수치는 0.6% 상승으로 유지됐다.

4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했다. 이는 2023년 4월까지 1년간 2.3% 상승한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상승률이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의 4월치도 전월 대비 0.4% 올랐다. 3월 근원 PPI의 월간 상승률은 0.2%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월 근원 PPI가 3.1% 상승해 마찬가지로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4월에 서비스 지수가 전월 대비 0.6% 오른 것이 4월 PPI의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4월 서비스 지수 상승률은 작년 7월의 0.8% 이후 최대다.

서비스 지수 중에선 무역 가격이 전월 대비 0.8%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4월 상품 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3월 상승률은 전월 대비 마이너스(-) 0.2%였다. 이는 에너지 지수가 전월 대비 2.0% 상승한 영향이 컸다.

상품 지수 중에선 식음료 가격이 전월 대비 0.7% 하락한 반면 에너지 가격이 2.0%나 뛰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4월 PPI 결과를 두고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뜨거웠지만 3월 PPI가 하향 조정된 점이 열기를 누그러뜨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 총괄은 4월 PPI가 예상보다 뜨거웠지만 재조정된 3월 PPI가 시장에 가하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블리클리파이낸셜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도 "3월 PPI 수치가 하향 조정된 것까지 고려하면 4월 PPI는 우리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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