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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사 CEO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가능성 거의 제로"

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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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코 곤칼베스 최고경영자(CEO)

*사진 : 니혼게이자이신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미국 내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 성사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관측이 제기됐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철강 대기업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의 로렌코 곤칼베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철강협회 연례 회의에서 인터뷰하고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사 인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제철의) 지원 없이도 미국은 중국과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일본제철이 "US 스틸 인수가 중국에 대한 (미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반박을 한 셈이다.

현재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는 미국 철강 주주총회에서 승인됐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과 철강 노조는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곤칼베스는 "바이든 대통령은 노동조합을 지지하고 미국이 US스틸의 소유권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며 "미국 대통령이 이미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인수가 성사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도 이를 알고 있는데도 일본제철이 여전히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실망스러울 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일본제철이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우강철그룹과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제철은 지난 3일 US스틸 인수 완료 시점을 당초 4월에서 9월로 연기한 바 있다. 미국 당국의 심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당 시점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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